
천안시 쌍용도서관이 전국도서관 가운데 운영을 매우 잘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천안시는 쌍용도서관이 지난 13일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 경영, 인적 자원, 정보 자원, 우수 사례 4개 부문 도서관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했다.
운영평가대상은 공공도서관 1134개관을 포함한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전국 1만5000여개 도서관이었다.
쌍용도서관은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 SNS 채널 개설 및 다양한 온라인 강의 운영 등 코로나19 시기 적극적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천안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공공도서관, 학교, 지역사회와 협업으로 범시민 독서운동 ‘시민독서릴레이’를 운영했다.
독서 동아리 지원 사업 ‘독서고리’운영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 추진 등 지역 사회의 정보·문화 복합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도서관은 이같은 일반시민·학생·교육기관과의 협업과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교양강좌 등으로 시민들이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인정돼 이번 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문현주 쌍용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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