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청(본명 김청희·59)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청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김청은 “연상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10살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연하는 싫다”면서 “아빠가 없어서 어릴 때부터 아빠에 대한 동경이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항상 아빠 같은 남자가 좋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나를 케어해주는(돌봐주는) 사람. 내가 뭘 잘못해도 자식처럼 이해해주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박원숙은 “청아 그냥 너 혼자 조용히 살아”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김청은 “나는 결혼한다는 소리 안 했다”고 받아쳤다.
또 “난 혼자 살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앞서 김청은 지난해 6월2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아버지가 저 태어난 지 100일 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한편 김청은 1981년 MBC 창사 20주년 기념 미스 MBC 선발대회 당시 ‘준미스 MBC’에 오르며 공채 14기 탤런트가 됐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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