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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강 후보' 제주 제2공항 추진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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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4 06:00:00 수정 : 2021-10-13 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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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주 토론회 시작 전 후보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윤석열 후보. 제주도사진기자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인이 제주 제2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이름순) 후보는 13일 오후 제주 KBS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지역 공약을 두고 맞붙었다.

 

원희룡 후보는 “제주지사 재임 시절 제주 제2공항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진척이 없었다”라고 현 정부를 겨냥했다.

 

유승민 후보는 갈등 조정을 전제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인공섬까지 포함해 입지를 검토해보자고 말했다.

 

유 후보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시간만 끌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제주의 경우 항공교통 문제가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는 물론 기본계획까지 빠르게 마무리 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제2공항 건설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지원, 현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이 건설될 지역 사이 균형 발전 계획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결론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도민 간 타협이 안 되면 정부가 나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성산 부지에 제2공항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제주도민 사이에 찬·반 이견이 있고, 제2공항 신설 자체에 대한 반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지 문제에 의견 대립이 있다면 양보하는 쪽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방식으로 제주에 신속하게 추가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이 공항 건설을 결정해준다면 추가 건설을 위한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준표 후보는 제2공항은 필요하다며 공항 주변도 개발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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