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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상견례…이해찬 “위기 때 혼연일체로 극복해야”

입력 : 2021-10-13 20:54:03 수정 : 2021-10-13 2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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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진인사 대천명아닌 진인사 대국민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고문들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상임고문단과 상견례를 갖고 “민주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의 승리, 민주개혁 진형의 승리, 4기 민주정부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이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상견례에서 “내년 대선은 민주개혁 진영의 승리가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 불공정과 불평등으로 격차가 생겼고 저성장으로 인한 기회 부족이 국민 사이의 분열과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며 “어떤 사람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지 않는 억울함 없는 공정한 사회, 기회 넘치는 성장 사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문희상, 김원기, 오충일, 이용득, 임채정, 이용희, 추미애 상임고문 등 과거 당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당 경선을 치렀던 후보들 가운데서는 추미애 후보만 참석했고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는 불참했다.

 

송영길 대표는 “특정 계파나 조직에 속하지 않고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아 온 이재명 후보의 선출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을 대변한다”며 “용광로선대위를 만들고 상임고문님들의 지혜를 얻어 147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이 후보에게 “늘 귀를 열고 ‘진인사 대천명’이 아닌 ‘진인사 대국민’해야 한다”며 “4기 민주정부 창출로 국격을 격상시키는 이재명 정부를 만들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앞으로 다섯 달이 남았는데 힘든 여정이 될 것이다. 여러 번 위기가 올 텐데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위기 때 혼연일체가 돼 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상견례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고문님들 일치된 의견이 내년 선거는 이 나라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라는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것이 이재명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고 우리 민주당의 사명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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