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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꺾고 기사회생

입력 : 2021-10-13 20:08:13 수정 : 2021-10-13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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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역투… NLDS 4차전 7-2 완승
시리즈 전적 2승2패… 승부 원점

휴스턴, 5년 연속 ALCS 진출
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13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NLDS 4차전에 선발 등판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최고의 라이벌답게 결국 끝장 승부를 보게 됐다.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최고승률 1, 2위 팀이자 전통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가 격돌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가 최종 5차전 승부를 펼치게 됐다.

다저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NLDS 4차전에서 7-2로 완승을 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2패 동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두 팀은 오는 15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진출이 걸린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선발 싸움이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에이스로 자리 잡은 워커 뷸러가 3일 휴식 만에 등판을 하는 강수를 뒀다. 짧은 휴식에도 뷸러는 4.1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이 되는 역투를 펼쳐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2회를 버티지 못하고 5피안타 2실점하면서 조기 강판해 패배의 원인이 됐다. 다저스 타선은 무키 베츠가 4회, 윌 스미스가 8회 각각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NLDS 대결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홈에서 열린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4로 꺾고 3승1패로 NLCS에 선착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같은 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4차전에서 10-1로 대승을 하며 3승1패로 ALCS에 진출했다. 역대 세 번째로 5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휴스턴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ALCS에서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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