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는 13일, 가을철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로타리 청소년연합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올해 3월 MOU를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와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기로 협약하였으며 최근엔 인건비 상승과 인국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초부터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농협 대학생 농촌봉사단 20여명은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하여 사과 수확과 과원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수확한 사과 일부를 구매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다.
서울지역본부 이대엽 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농협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다할 계획이며, 오늘의 일손돕기 행사가 고생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외국인 일손부족과 농가경영비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일반기업체 및 대학생 농촌봉사단, 여성조직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 ‘서울농협 농촌봉사단’을 10월과 11월에 집중 운영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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