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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피로·일상회복 기대감…이동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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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12:57:21 수정 : 2021-10-13 13: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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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개천절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에도 비슷한 인구 이동량을 보였다. 수도권에선 개천절 연휴에 비해 이동량이 줄었지만 비수도권에선 인구 이동이 다소 늘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접종률 제고에 따라 일상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등의 효과로 이동량이 상당히 나타나고 있다"며 "이동이나 약속 같은 개인 간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간 전국 이동량은 2억3873만건으로 직전 9월27일~10월3일 이동량(2억3929만건) 대비 0.2%(56만건) 감소했다. 이동량은 통계청이 제공한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 시·군·구 이외 다른 행정동을 30분 이상 방문·체류한 경우를 1건으로 집계한다.

 

개천절 연휴가 있었던 9월27일~10월3일 1억2412만건으로 추석 주(9월20일~26일) 1억1554만건 대비 7.4% 증가했던 수도권은 지난 1주 동안은 1억1938만건으로 전주 대비 3.8%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추석에 비해 14.3% 감소한 9월27일~10월3일 1억1517만건에서 3.6% 증가한 1억1935만건으로 집계됐다.

 

손 반장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동일 시기 이동량은 2억5452만건"이라며 "지난 한 주간 이동량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동일 시기와 비교해볼 때 93.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이 구글을 통해 확인한 이동량 자료를 보면, 지난 5일 기준 소매·여가시설 이동량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지난해 1월보다 10.3%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745.0명이다. 직전 주(9월30일~10월6일) 2067.0명 15.6%(322명) 감소한 규모다.

 

수도권은 1327.1명으로 직전 주 1551.9명 대비 14.5%(224.8명),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516.1명에서 417.9명으로 19.0%(98.2명)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수도권 5.1명, 충청권 2.6명, 경북권 1.9명, 강원과 제주 1.6명, 경남권 1.2명, 호남권 1.0명 등이다.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12일 기준 전체 1039병상 중 49.0%가 가동 중으로 수도권 242병상 등 530병상 추가 활용이 가능하다. 준-중환자병상은 452병상 중 188병상(41.6%), 감염병 전담병원은 9766병상 중 5015병상(51.4%), 생활치료센터는 1만9589병상 중 1만884병상(55.6%) 이용이 가능하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253명이다. 서울 137명, 경기 93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237명이며 비수도권은 16명(부산 3명, 대전 1명, 강원 6명, 충북 1명, 충남 3명, 경북 1명, 제주 1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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