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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너무 적게 자거나 많이 자는 남성, 이 질환 걸릴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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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11:18:17 수정 : 2021-10-13 1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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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남진영 교수팀,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 위험 상관성’ 분석
“정상 수면 취하는 남성보다 갑상선 관련 질환 위험 1.7~1.9배↑”
“여성,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 ‘무관’…성별 차이 뚜렷”
수면부족, 심혈관 질환·우울증·만성통증·대사증후군 등 위험도 높여
적정 수면시간인 7~8시간 푹 자야 건강에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수면시간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다음날 피곤함을 느껴 공부나 업무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수면시간이 과도하게 짧거나 긴 남성은 적정시간 수면을 취하는 남성보다 갑상선 관련 질환 위험이 1.7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인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인데, 이보다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1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남진영 교수팀은 ‘한국 성인의 수면시간과 갑상샘 질환 사이의 관계성에 대한 성별 차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만7555명(남성 7641명, 여성 9914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하루 수면시간에 따라 ▲불충분한 수면 그룹(7시간 미만) ▲적정 수면 그룹(7∼8시간) ▲수면 과다 그룹(9시간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갑상선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은 불충분한 수면 그룹이 적정 수면 그룹보다 1.9배 높았고 수면 과다 그룹은 적정 수면 그룹보다 1.7배 높았다.

 

여성의 갑상선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은 남성의 4.5배였다. 여성의 수면시간은 갑상선 질환 발생 위험의 증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수면시간과 갑상선 질환의 관계에서 성별 차이가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한편, 수면 부족은 심혈관 질환·우울증·만성 통증·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지나치게 짧은 수면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의 유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적절한 수면은 갑상선 질환의 예방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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