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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암투병 논란’ 최성봉 “후원금 환불할 것. 다만 지금 가진 돈은 6만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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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3 09:32:03 수정 : 2021-10-13 0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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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최성봉 유튜브 캡처

 

거짓 암 투병 논란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이 후원금 환불 요청에 “지금은 돈이 없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최성봉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이날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키고 상심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소중한 후원금 돌려달라고 해주시는 회원님에게는 당연히 돌려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죄송하게도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은 6만5480원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어떻게든 후원금을 마련해 드리고 떠나겠다”면서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다만 최성봉은 암 투병의 진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후 팬카페 회원들이 암 투병의 진실에 대해 추궁하자 글을 삭제했다.

 

앞서 지난 8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최성봉이 암 진단서라고 공개한 건 허위 진단서”라며 “질병 코드가 잘못 기입돼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최성봉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해 119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최성봉은 tvN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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