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오는 19∼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1)’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ADEX 2021’를 통해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공개하고 한국 기업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에어버스 전시 부스에는 대한민국 공군이 최근 다양하게 활용하는 A330 다목적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비롯해 헬기와 원셋 위성의 모형이 전시된다.
한국은 에어버스의 전략 시장으로, 민항기, 헬기, 군용기, 그리고 항공우주 분야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내 총 330여대의 민항기와 60여대의 헬기가 발주됐고 현재 총 4대의 A330 다목적급유수송기가 한국 공군의 전략 임무에 투입됐다. 에어버스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한국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을 설계 제작했으며 첫 해양관측위성 및 지구관측 위성 3대를 공동 개발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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