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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결렬’ 포항 시내버스업체 노조, 파업 찬반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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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2 15:33:54 수정 : 2021-10-12 15: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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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차고지. 연합뉴스

사측과의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경북 포항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12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포항 시내버스 대부분 노선을 운행하는 업체인 코리아와이드포항 노조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이고 있다.

 

노조는 8월 13일부터 9회에 걸쳐 사측과 임금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렬되자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냈고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사측은 임금 동결을 주장하는 반면 노조 측은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와이드 포항노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임금을 동결했는데 사측이 올해 역시 임금 동결을 주장해 너무 무성의하다고 판단해 쟁의행위에 들어갈지를 놓고 투표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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