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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천화동인 1호, 화천대유 소속…화천대유는 내 개인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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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2 12:00:00 수정 : 2021-10-12 16: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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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2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1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화천대유 소속이고 화천대유는 제 개인 법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12일 새벽 14시간 가량의 마라톤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이유에 대 “제 입장에서는 더 이상의 구(舊) 사업자 갈등은 번지지 못 하게 하려는 차원에서 그리 말한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녹취록을 만든 정영학 회계사와는 “한 번도 진실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었다”며 2019년부터그가 녹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로비로 의심받을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선 “계좌 추적 등을 해보면 사실이 아닌 걸 다 알 수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또 화천대유에서 빌린 473억원은 “초기 운영비나 운영 과정에서 빌린 돈을 갚는 데 사용했고 불법적으로 쓴 건 없다”고 주장했다.

 

화천대유 자금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사비로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이고 억측”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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