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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만도 못한 사람 많아”…건널목 건너는 백구 보고 감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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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2 10:56:09 수정 : 2021-10-12 10:56:08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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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한 강아지가 건널목을 건너는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이 감탄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단횡단자분들, 강아지를 본받읍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주도의 한 시민이 체보한 이 영상에는 지난 5월 강아지 한 마리가 보행 신호를 지켜 길을 건너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구로 추정되는 강아지는 횡단보도 앞에 서서 기다리다가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자 도로를 건너갔다. 건너는 도중 맞은편에서 사람이 걸어오자 오른쪽으로 빗겨 가며 길을 비켜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 강아지는 목줄 없이 주인도 동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행동을 보인 것.

 

이에 영상을 본 한 변호사는 “저 강아지만도 못한 무단횡단자가 상당히 많은데”, “최소한 백구처럼만 행동하면 무단횡단 사고는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네티즌들도 백구의 행동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강아지도 신호를 지키는데 사람은 말해 무엇 하나”, “적록색맹이라 강아지는 구별이 어렵다던데 어떻게 신호를 지키지?”, “이 영상 보고 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은 반성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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