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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슨, 대타 결승 3점포…애틀랜타, NLCS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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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12 10:10:03 수정 : 2021-10-12 1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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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A, GEORGIA - OCTOBER 11: Joc Pederson #22 of the Atlanta Braves hits a three run home during the fifth inning against the Milwaukee Brewers in game 3 of the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at Truist Park on October 11, 2021 in Atlanta, Georgia. Todd Kirkland/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USE ONLY ==/2021-10-12 04:56:30/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웰컴 투 족토버(WELCOME TO JOCTOBER)’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팬들이 2021 포스트시즌 때 들고 나온 응원 피켓의 문구다. 족 피터슨이 가을야구가 열리는 10월에 맹활약하는 것을 두고 올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는 의미다.

 

이 문구는 12일 구단 공식 트위터에도 게시됐다. 피더슨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대타 결승 3점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NL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3-0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이제 애틀랜타는 홈에서 치른 3차전에서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승리의 주역 피더슨은 0-0으로 맞선 5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 투수 이언 앤더슨 타석에 대타로 나서 밀워키 우완 에이드리언 하우저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피더슨은 NLDS 1차전에서도 하우저를 상대로 대타 홈런을 쳤고, 2차전에서는 헌트 스트릭랜드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번 NLDS 3경기에서 모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고, 하우저를 상대로는 두 번이나 대타 홈런을 작렬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9월말부터 피더슨이 착용한 '진주 목걸이'가 애틀랜타 팬들에게 '승리의 부적'으로 불리는 등 '가을 사나이' 피더슨은 주가는 날로 상승하고 있다.

 

피더슨은 201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당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피더슨은 2020년까지 다저스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시카고 컵스와 1년 700만달러에 계약했다. 7월16일 애틀랜타로 이적한 피더슨은 올해 가을 무대에서 3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애틀랜타와 밀워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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