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본명 천수연)가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선 한강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하는 컨셉으로 한 방송이 방영됐다.
이날 김종국은 “(송지효) 귀엽다. 통통해서 귀엽지 않냐”면서 “하는 짓도 귀엽다. ‘롤린’ 때 나 진짜 깜짝 놀랐다. 요즘 캐릭터가 왜 귀여워졌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송지효는 “나한테 완전 빠졌구나 오빠?”라고 반응했다.
송지효는 이어 “내 이상형은 김종국이고, 실제로 김종국에게 진심으로 설레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듬직하고, 잘 챙겨주고, 밥도 잘 먹고”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왜 설레?”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그건 내가 이따 전화할게”라고 대답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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