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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與도 맹공 “부끄러움 못 느끼나”

입력 : 2021-10-10 15:10:00 수정 : 2021-10-10 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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曺, 곽상도 아들 ‘포르쉐’ 귀가 장면 공유
與 “이중적 태도에 청년들 분노” 맹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곽상도 의원 아들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고급 외체차인 포르쉐 차량을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막상 포르쉐는 곽상도 아들이 타고 있었다”며 과거 자신을 공격했던 곽상도 의원에게 반격했다.

 

앞서 지난 8일 곽 의원 아들 곽모씨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받은 퇴직금 명목의 50억원에 관한 경기남부청 조사를 마친 뒤 포르쉐 차량 조수석에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됐다. 조 전 장관은 해당 보도를 공유하며 곽 의원을 저격했다.

 

곽 의원은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 딸이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에서 특혜성 장학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도 있다”고 세간의 소문을 언급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6월 페이스북을 통해 ‘딸 포르쉐’ 의혹에 대해 “제 딸은 2013년산 현대차 아반떼를 타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아울러 “야비하고 저열한 자들이 많다.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제 딸이 ‘빨간색 포르쉐’ 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민·형사소송을 당했다는 점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도 과거 곽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포르쉐를 탄다고 주장한 사실을 거론하며 “곽 의원의 이중적인 태도에 청년들은 더욱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홍서윤 청년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곽 의원은 과거 조 전 장관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칠게 비판했던 당사자”라면서 “국회의원 아들 특혜 논란 속에서도 초호화 차량을 타고 조사를 받으러 간 자체가 청년이 느끼는 불공정함과 불합리함에 공감조차 하지 않는 행동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 청년대변인은 “곽 의원은 젊은 나이에 수억대 포르쉐를 몰고 다니는 자신의 아들에게는 같은 잣대로 비판하지 못하는 모양”이라며 “과거 자신의 발언과 특혜 논란 속에 있는 아들의 행동에는 정녕 부끄러움을 못 느끼는 거냐”고 반문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장관 딸이 아반떼를 타는데 곽 의원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주장을 했고, 이를 언론이 공격적으로 보도했는데, 곽 의원 아들이 법정에 포르쉐를 타고 출석했다는 데도 보도가 전혀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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