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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명 신규확진, 이틀째 2000명 아래지만 연휴 뒤 확산 우려

입력 : 2021-10-10 10:18:30 수정 : 2021-10-10 1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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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359명 줄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산세 주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94명을 나타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산세가 주춤한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4명 늘어 누적 33만15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953명)보다 359명 줄면서 이틀 연속 2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10월3일)의 2085명과 비교하면 491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60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석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7월7일(1211명)부터 9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10월4~10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671명→1574명→2027명→2425명→2175명→1953명→1594명이다.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날은 3차례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이날 신규확진자 감소는 휴일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판단하긴 어렵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5783건으로, 직전일 4만3677건보다 1만7894건 적었다. 보통 주말·휴일을 지나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가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경향을 보여왔다.

 

특히 한글날 연휴와 단풍철 나들이 인파로 방역은 비상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브리핑에서 “가을맞이 나들이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한글날 연휴로 인해 이동량 및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위험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동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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