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의 포복절도 역도 도전기가 펼쳐졌다.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운동천재 안재현’에서는 모든 운동의 근본이라 불리는 역도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안재현은 방송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저는 턱걸이도 못 하는데 겁난다”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역도 선수 진윤성과 신록, 이세원 코치가 멘토로 나서 그를 도왔다.
두려움에 가득 찬 모습으로 바벨 앞에 선 안재현은 “어떡하냐”며 주저했고 50kg를 잠시 들었지만 힘이 달렸던 그는 20kg 빈 바 앞에 섰다.
이어 다소 어색한 포즈로 엉덩이를 빼며 바를 들어 올리자 멘토들은 무언가 알겠다는 듯 “배를 피하신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여기가 처음 쓰면 아프다. 피부다 보니 통증이 있다”며 중요 부위를 가리켰다.
이에 안재현이 “보호대를 여기 차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멘토들은 “실제로 선수들이 몰래 무릎 보호대 넣기도 한다. 아프니까 여기가 붓는다. 근데 20kg는 괜찮다”며 그를 위로했다.
한편 용기를 얻어 재도전한 안재현은 중요 부위가 계속 타격을 입자 “아프다. 수치스러워”라며 웃음을 터뜨린 뒤 민망해 했다.
한편 ‘운동천재 안재현’은 자타공인 허당 몸치인 배우 안재현이 슈퍼 스포츠맨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실력자를 찾아가 배우는 잠재력 발굴 도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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