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지난 6일 남 변호사의 관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의 천화동인4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지만 당시 사무실은 비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사팀은 남 변호사가 임시로 사용하던 다른 사무실을 파악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이 임시 사무실에서 남 변호사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4억원을 받아 사무실 운영자금 등으로 썼다는 내역이 기재된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뇌물수수 액수 '8억원'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5억원은 김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5억원 가운데 1억원은 현금, 4억원은 수표로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남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과 함께 개발사업을 사실상 주도한 인물 중 하나로, 개발사업 시행사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에 투자금 8000만원 가량으로 참여해 1000억원대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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