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부산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8일 오전 1시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한 교차로에서 45인승 통근버스와 8t급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에 타고 있던 18명 중 5명과 의식을 잃은 트럭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차량 모두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5분쯤에는 기장군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를 달리던 988㏄ 오토바이가 좌회전 신호를 대기하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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