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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손바닥에 王…이러다 최순실 시대로 돌아가나"

입력 : 2021-10-02 16:58:52 수정 : 2021-10-02 1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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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송영길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러다가 최순실 시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3차례 TV토론회에서 손바닥에 한자 '왕(王)'자를 그려놓은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을 향해 "왕의 시대, 모든 권력기관을 사유하는 시대에 대해 국민들이 국정농단을 심판하고 촛불혁명으로 새 정부가 만들어졌는데, 국민을 위해 가장 봉사해야 할 1번 일꾼인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술에 의거한 것인지, '왕'자를 써서 부적처럼 들고 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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