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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 “부모님 빚 다 떠맡고 고생…갚는데 10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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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0-01 09:10:54 수정 : 2021-10-01 09: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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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캡처

 

가수 이은하(사진)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은하는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이은하는 과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았냐는 물음을 받았다.

 

이에 그는 “그때는 부모님이 제가 시집을 떠나보낼 때라고 생각해서 사업을 벌였는데, 1992년에 7억 정도 부도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당시에는 제 기억으로는 2억이면 120평 저택을 살 수 있을 때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5층짜리 건물을 처분했고, 빚을 안 받아도 되는데 다 떠맡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거의 10년을 고생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게 이자가 더 많아져서, 이자가 거의 40억 정도가 불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게 달러 이자라고 하더라”면서 “사채 안 써보신 분은 모른다”고 혀를 내둘렀다.

 

아울러 “그거 갚느라고 10년을 고생했다”고 돌이켰다.

 

말미에 그는 “그러고 나서 이제는 사업을 해서 돈을 벌어서 써야지 해서 사업을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토로했다.

 

또 “40대가 되고 50대가 되니까 제작을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갑을 열면 갚느라고 고생했다”면서 “앞으로 노래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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