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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규 확진 28명, 누적 5138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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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8 20:29:36 수정 : 2021-09-28 20: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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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울산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2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5138명으로 늘어났다.

 

20명은 앞선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이들 중 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3명은 서울 양천구, 경기도 용인, 경남 양산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염자 집단으로는 전날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된 장례식장 관련이 1명 더 추가됐다.

 

지난 18∼21일 부산 한 장례식장에 있었던 가족 6명(서울 확진자 2명, 울산 확진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들 중 울산 확진자 1명이 남구 한 PC방을 방문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난 흐름이다.

 

이 장례식장과 PC방 관련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누적 17명이다.

 

나머지 8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9명, 남구 5명, 동구 6명, 북구 4명, 울주군 4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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