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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플패치, 3일, 500만원”…‘오징어 게임’이 외국인 배우에 내건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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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8 09:47:13 수정 : 2021-09-28 16: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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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 외국 여성이 제작사 측에서 섭외를 하며 제시한 조건을 전했다.

 

한국 남성과 결혼 후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는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에 ‘오징어 게임 출연 기회 날리고 후회하는 아내와 달고나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경 ‘오징어 게임’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레이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모델, TV, 광고, 영화 등 제의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오징어 게임 제작사 측은 ‘보디페인팅을 할 모델을 찾고 있다’고 출연을 제안했고, 레이에 팬티와 니플 패치만 하는 조건으로 3일 근무를 하면 500만원을 준다고 언급했다.

 

유튜브 캡처

 

레이가 출연을 제안받은 장면은 백인 남성들로만 이뤄진 모임 장면으로, 여성들은 바디페인팅을 한 채 전라의 모습으로 출연한다. 

 

이에 레이는 “속옷과 젖꼭지 가리개만 입어야 된다고 하더라. 또 어떤 촬영인지도 몰랐다”며 “이런 일은 보통 가서 안다. 옷 벗고 출연한다는 건 좀 그러지 않나. 그때 출연을 거절한 작품이 지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출연할 수 있었는데 아깝다. 다음 기회가 오면 오케이라고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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