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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2천339명, 어제보다 153명↓…27일 2천600명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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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6 21:52:31 수정 : 2021-09-26 22: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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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39명-경기 700명-인천 144명 등 수도권 1천683명, 비수도권 656명
일요일 최다, 세번째로 큰 규모 가능성…이번주 추석 여파 본격화 우려
26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일요일인 2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3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2천492명보다 153명 적다.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고려하면 여전히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다.

 

실제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19일)의 중간 집계치 1천534명과 비교하면 805명 많다.

 

특히 2천339명 자체는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 발표)로는 이미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지난주 일요일(9월 19일, 발표일 20일 0시 기준)의 1천604명인데 중간 집계치만으로도 735명이나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683명(72.0%), 비수도권이 656명(28.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39명, 경기 700명, 인천 144명, 대구 115명, 경남 94명, 충남 78명, 경북 71명, 충북 58명, 대전 51명, 전북 43명, 부산 42명, 강원 38명, 광주 28명, 울산 20명, 제주 9명, 전남 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500∼2천600명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79명 늘어 최종 2천771명으로 마감됐다.

 

최종 확진자가 2천431명(9월 24일 0시 기준치)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된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확산세가 꺾이기는커녕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27일로 83일째가 된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604명→1천729명→1천720명→1천715명→2천431명→3천272명→2천771명을 기록해 최소 1천600명 이상 나왔으며, 많게는 3천명 이상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2천152명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 데다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 연휴까지 맞물려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유행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시장, 어린이집, 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경기 안산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지난 23일 이후 교사, 원아 등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고양시 소재 운동시설에서는 이용자 15명을 포함해 최소 31명이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누적 697명), 서울 중구 중부시장(258명)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

 

대구에서는 외국인 지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가 316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충북 청주시 특수학교(11명), 전북 전주시 지인모임(6명), 경남 김해시 외국인 음식점(34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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