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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뒤 확진자 연일 폭증…24일 오후 6시까지 21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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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4 19:48:49 수정 : 2021-09-24 1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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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고 있다. 연휴가 끝난 뒤 첫날인 23일 하루 동안 2434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4일에도 오후 6시까지 21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8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651명(75.4%)이었으며, 비수도권은 538명(24.6%)이었다.

 

시도별로는 서울 789명, 경기 702명, 인천 160명, 대구 116명, 경북 57명, 충북 56명, 충남 49명, 강원 47명, 부산 46명, 경남 42명, 전북 41명, 대전 36명, 광주 17명, 전남 14명, 제주 13명, 울산 4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2434명을 넘으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경신하게 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의 이동량 증가, 개인 간 접촉빈도 증가, 방역 이완으로 확진자가 늘었다”면서 “내일은 더 늘어나고, 지방을 다녀오신 분이 검사를 받게 될 다음 주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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