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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25만명 다녀간 제주 방역당국 ‘긴장’… 신규 확진 다시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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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24 13:00:39 수정 : 2021-09-24 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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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워크스루 검사서 잇따라 확진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과 귀성객들로 혼잡한 모습을 빚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25만명이 다녀 간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두자릿수를 기록하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23일 하루 동안 총 454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14명이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4명 중 10명은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자다.

 

확진자 중 일가족 4명의 경우 지난 22일 서울에서 입도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다른 확진자 2명은 22일 세종시와 서울시에서 각각 입도 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이에 따라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는 모두 9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됐다.

 

확진자 4명은 각각 경기도 의왕시와 인천시 남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다.

 

도내 확진자 2명 중 1명은 선행 확진자의 가족, 나머지 1명은 선행 확진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2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817명이다.

 

제주도는 17일 3명, 18일 6명, 19일 10명, 20일 7명, 21일 5명, 22일 9명으로 확진자가 한자릿수로 떨어졌다가 23일 다시 두자릿수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54명으로, 하루 평균 7.71명꼴이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검사가 시작된 올해 2월부터 이달 16일까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는 총 636명이다.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151명 중 76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75명(98.7%)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86명(충남 천안시 확진자 1명, 서울시 확진자 2명 제외), 격리 해제자는 2731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56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339명(확진자 접촉자 188명, 해외 입국자 151명)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사실상 시작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제주를 찾은 잠정 입도객 수는 총 25만880명이다.

 

날짜별로 보면 17일 3만6621명, 18일 5만818명, 19일 4만8546명, 20일 3만6889명, 21일 3만3405명, 22일 4만4601명이 제주를 찾았다. 하루 4만1813명꼴로 제주를 찾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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