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이 국내 처음으로 발급부터 결제계좌 개설까지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기업카드 발급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업은행은 개인사업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원(i-ONE) 뱅크(기업)’에서 비대면으로 신용·체크카드를 발행하는 ‘기업카드 비대면 신규발급’ 서비스를 지난 13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사업자가 앱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실시간 자동심사를 통해 발급가능 여부와 한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결제계좌가 없는 사업자도 본인인증 한 번으로 계좌개설부터 카드 발급 신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서비스 시작에 맞춰 비대면으로 발급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IBK비즈니스카드’도 출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세금(국세, 4대보험) 납부금액에도 포인트를 적립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담았다”고 말했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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