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계양역 승강장 확장공사 현장 등 시설물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이날 계양역 승강장 확장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전기·통신 공사 등의 잔여 공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공항철도는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지난해 5월 계양역 서울역 방면 승강장의 폭을 8m에서 15.5m로 넓히는 확장공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어 이후삼 사장은 인천시 소재 계양변전소의 안전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주요 설비인 변압기, 차단기, 비상복구장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사장은 “추석 연휴에도 공항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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