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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측근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 “음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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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4 23:00:00 수정 : 2021-09-14 22: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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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공보실 “건강 아주 좋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AP통신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측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다.

 

이날 크렘린궁 공보실은 “푸틴 대통령이 측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정 기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드리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당연하다. 대통령의 건강은 아주 좋다”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주 타지키스탄 두샨베에 방문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옛 소련권 군사·안보 협의체 '집단안보 조약기구(CSTO)' 회의 등에 참석하려 했으나, 자가격리로 인해 화상 참여로 방침을 바꿨다.

 

그는 전날 패럴림픽 참가 자국 선수단과의 면담에서 측근들 다수가 코로나19를 앓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접종을 받았다. 그는 접종 완료 후 항체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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