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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투자해 한국 맞춤형으로 돌아온 신형 볼보 ‘XC60’

입력 : 2021-09-14 17:42:03 수정 : 2021-09-14 17: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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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한국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한 차량을 국내에 출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SKT와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적용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XC60을 14일 공개했다.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스마트폰과 단순히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SKT의 티맵, 누구, 플로 등을 연동할 뿐만 아니라 차량 제어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온도, 열선·통풍 유무, 이오나이저, 길안내 등을 음성으로 지시한다. 여기에 누구 스마트홈 컨트롤을 활용해 집 안의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작동까지도 지원할 수 있다.

 

볼보는 또 차량 내에 탑재된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을 통해 주행 중 비상상황 발생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차량의 에어백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되기도 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IT기술과의 융합으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핵심 마켓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ICT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신형 XC60이 제시하는 더욱 안전한, 그리고 스마트한 주행을 통해 진정한 모빌리티의 진화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XC60은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볼보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전 세계에서 168만대가 판매됐다. 4년여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 및 정교해진 전후면 휠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LED 테일렘프, 최신 첨단주행보조장치(ADAS) 등이 탑재됐다.

 

XC60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 조합으로 5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190만∼8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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