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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45명 추가 확진… 산발적인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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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4 15:44:52 수정 : 2021-09-14 1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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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부산은 지난달 22일 이후 24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언제 또다시 확산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14일 지인 가족모임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포함해 총 4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6명과 감염원 불명 사례 16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이 중 접촉자 26명은 △가족 13명 △지인 5명 △의료기관 3명 △목욕장 2명 △동료·사찰·체육시설 각 1명씩이다.

 

특이한 점은 추가 확진자 45명 중에 무려 10명이 초등학생이다. 역학 조사결과, 이들의 감염 원인은 집단감염 사례는 아니고, 가족 간 감염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지인 가족여행 모임이다. 전날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확진자의 동선에서 가족여행 모임이 확인됐고, 역학조사에서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지인 관계로, 세 가족 8명이 지난주 서부 경남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행에 동행하지 않은 가족 2명도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다수가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방역 당국은 이들의 직장과 학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또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북구 유치원의 원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북구 의료기관 직원과 방문자 등 133명에 대한 조사에서 이날 직원 1명과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북구 유치원과 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에 이른다.

 

해운대구 목욕장과 동구 사찰에서도 이날 각각 3명(이용자 2명, 접촉자 1명)과 1명(신도)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진구 중학교에서는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82명이 격리 중이다. 또 확진자 학생이 다니는 학원 5곳의 접촉자 34명에 대한 조사에서 7명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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