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정원 홈페이지 개편… 간첩신고 절차 간소화

입력 : 2021-09-15 01:00:00 수정 : 2021-09-14 16:01:5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가정보원 홈페이지. 국가정보원 제공

국가정보원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국정원은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분야를 퀵메뉴로 배치에 어떤 페이지에서도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14일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정보취약계층 정보 접근성, 쌍방향 소통 및 보안성을 강화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국정원은 지난해부터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첫째, 홈페이지 방문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메인 화면 오른쪽에 ‘채용정보’, ‘알림·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 등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를 ‘퀵메뉴’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어떤 페이지에서도 ‘채용정보’, ‘알림ㆍ소식’, ‘111신고’, ‘국정원 페이스북’에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111신고’ 절차도 종전 3단계(신고분야 선택→실명인증→신고하기)에서 2단계(본인인증→신고하기)로 간소화했다.

 

또한 메인 화면 중앙에 검색창을 배치해 사용자가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공개 가능한 정보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해 웹페이지 대부분을 이미지 대신 텍스트로 구성해 음성지원 앱이 설치된 PC·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저시력자·고령자 등을 위해 텍스트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명도대비율도 최적화하는 등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문자 알리미’ 기능도 추가해 ‘채용공고 구독’을 신청하면 새로운 채용 소식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한다. 단말기나 웹 브라우저의 크기에 따라 화면을 최적화하는 ‘반응형 웹’도 도입해 스마트폰 등에서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성도 강화해 홈페이지 화면을 무단 위ㆍ변조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ㆍ복원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국정원은 “정보공개가 어려운 기관의 특성이 있지만,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콘텐츠 내용도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마약,위폐,밀수 등 ‘국제범죄’ 코너는 최신 자료와 사진, 통계를 추가했고, ‘국제테러정보’도 최근 사건 통계와 테러단체, 피해사례 등을 게재하고 그래픽,사진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픈 초기이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오는 9월 27일까지 버그·오타 등 오류 수정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국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