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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리지, 라이브 방송 통해 오열 “실망 시켜 죄송…인생 끝났다”

입력 : 2021-09-14 08:42:24 수정 : 2021-09-14 13: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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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박수영)가 팬들에게 눈물을 쏟으며 사과했다.

 

리지는 1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행복하세요. 행복합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망시켜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될 것 같아서”라며 사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 음주운전에 대한 쓴소리를 하기도 했던 리지는 “실망시킨 거 맞다. 본인이 그렇게 말을 하고…”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젠 더 이상…인생이 끝났다”고 말하며 자책하기도 했다.

 

리지는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 힘들 때가 있지 않나.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그냥 극단적 선택하라는 얘기들도 많으니까”라며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제가 너무 잘못했다. 너무 죄송하다. 그래서 안 켜려다가 라이브를 켠 것”이라며 오열했다.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리지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에 달해 경찰은 리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송치했다. 리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오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단독(판사 양소은) 심리로 첫 공판이 열린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뒤 리지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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