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소재 모 대학교 기숙사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13일 포항시 등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들은 이 대학교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는 1학년 학생들로 지난 9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현재까지 모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지만 더 이상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기숙사 건물에 대한 방역 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동선을 파악 중이다”라로 말했다.
현재까지 지역 확진자는 모두 1200명으로 늘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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