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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우·오미자… 장수 ‘청정 먹거리’ 가득 [한가위 특집]

입력 : 2021-09-13 20:57:59 수정 : 2021-09-13 20:57:58
장수=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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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판매 ‘장수몰’ 농특산물 판매

전북 장수군에서 나는 농특산물은 품종을 가리지 않고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뒤덮인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농·축·특산물은 물론 첨단 기술력이 더해진 가공식품이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제격이기 때문이다.

장수군은 코로나19로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 언택트 시대, 인터넷 공동판매 시스템인 ‘장수몰’을 통해 청정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명품의 으뜸은 ‘장수사과’다. 고랭지와 큰 일교차, 생육 시기에 따른 적절한 온도 등 최적의 환경이 빚어낸 장수사과는 붉은 빛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면서도 아삭한 게 특징이다. 특히 ‘추석 사과’로 유명한 장수홍로는 올해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더욱 튼실하다. 사과즙과 사과잼, 사과정과, 사과식초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만날 수 있다.

‘장수한우’(사진)는 청정 고원의 맑은 초원에서 자라 지방이 적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장수한우공사에서 혈통을 엄격히 관리하고 사육 단계와 출하 시기에 따라 혼합사료(TMR) 성분을 차별화해 사육한다. 장수몰에서는 명절을 맞아 부위·가격별 특판 행사를 진행 중인데, 사골·우족·꼬리반골 세트 등 특수 부위도 만날 수 있다.

장수는 오미자를 전국 최초로 재배한 본고장이다. 자생 입지 조건과 가장 흡사한 지리적 조건과 고랭지 일교차 때문이다. 선명한 붉은 색깔에 5가지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 요즘엔 오미자주, 오미자 한과 등이 인기다.


장수=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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