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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140억 저택 증여해준 시부모님과 20년째 함께 살아”

입력 : 2021-09-13 08:59:29 수정 : 2021-09-13 0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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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주미가 시부모와 20년째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박주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이 "20년째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던데"라고 묻자 박주미는 "시부모님을 제가 모시고 사는 건 아니고 같이 사는 거다. 모시고 산다는 말을 하기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아들들이 결혼하면 같이 살고 싶다"며 "친정 같은 경우도 아빠가 장남이라 친할머니랑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집안이 북적북적해서 그런지 무서운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시집갈 때도 흔쾌히 시어머니, 시누이와 함께 살아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또 "나중에 우리 아들 결혼하면 다같이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인들이 듣더니 다들 '큰일 난다. 누가 시집 오겠냐', '아들들 장가 못 가게 하려고 그러냐'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냐는 질문에 "극 중 남편이 딱 한 번 바람을 피웠고 무릎 꿇고 빌기도 했는데 이혼했다. 현실의 박주미라면, 두세 번은 용서 못 해도 한 번은 용서해 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50세인 박주미는 2001년 중견기업 '광성하이텍' 대표 외아들 이장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주미는 결혼 당시 시댁으로부터 140억원대 저택을 증여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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