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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근무 중 주차 연습? "세금 낭비" VS "업무 일환" 의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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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3 08:58:53 수정 : 2021-09-13 15: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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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여성 경찰이 근무 중 주차연습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경의 근무 중 주차연습’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경이 다른 남성 경찰의 지도 하에 경찰 차량으로 주차 연습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작성자 A씨는 “공원에 드라이브 갔는데 구석탱이 주차장에서 경찰차가 보였다. 뭔 일인지 봤는데 차가 천천히 후진했다”며 “박스도 옆에 있고 ‘설마 주차연습 중인가, 혹시 여경?’ 했는데 설마가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좋은 회사다. 근무 중 주차 연습도 시켜주고”라며 “여러분의 세금이 터져 나가고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40만회 이상에 2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운전 연습을 왜 근무시간에?”, “애초에 운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뽑아야지”, “여경을 뽑는게 아니라 경찰을 뽑아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업무 숙달을 위한 지도는 맞다고 본다”, “순찰차 있다고 무조건 근무시간이 아닐 수 있다”, “이게 문제가 되나, ”이건 억까(억지로 까기)네” 등 논란 거리가 안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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