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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 나선다

입력 : 2021-09-13 02:00:00 수정 : 2021-09-12 2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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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업 티케이케미칼과 협력
친환경 생분해소재 개발 MOU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화학 로고. 뉴스1

LG화학이 국내 기업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자연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플라스틱 생산에 나선다.

LG화학은 삼라마이다스(SM)그룹 자회사인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PBAT)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국내에 PBAT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제품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케이케미칼은 안정적인 폴리에스터(PET) 설비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PBAT 라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으로 6개월 안에 분해되는 석유 기반의 합성 플라스틱이다. 농업용 비닐, 일회용 봉투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된다.

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PET), 페트칩(PET-Chip), 스판덱스 등을 제조하는 국내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있는 LG화학과 기존 폴리에스터에서 나아가 새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있는 티케이케미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LG화학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PBAT 제품 출시를 앞당겨 시장에 조기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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