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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이재명 대세론’… 슈퍼위크서 ‘대세 굳히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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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2 07:00:00 수정 : 2021-09-11 2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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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경선서 51.12% 득표… 3연속 과반 득표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TK)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또 다시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지난 3, 4일 충남·북 경선에 이어 세 번째다. 이재명 캠프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12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1차 ‘슈퍼위크’에서 ‘대세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TK지역 경선에서 유효투표 1만1735표 중 5999표(51.12%)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낙연 후보는 3284표(27.98%)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추미애 후보(1741표, 14.84%), 정세균 후보(423표, 3.60%), 김두관 후보(151표, 1.29%), 박용진 후보(137표, 1.17%)가 뒤를 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대했던 것 이상의 지지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직도 일정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마지막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3, 4일 열린 대전·충남(54.81%)과 세종·충북(54.45%)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를 달성, 2위인 이낙연 후보를 ‘더블 스코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캠프는 12일 강원 지역 경선이 일반 국민 선거인단(약 64만명)의 민심까지 확인되는 ‘슈퍼위크’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50% 이상 득표를 목표로 지역 민심 다지기에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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