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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865명, 이틀째 1800명대…수도권서 75% 발생

입력 : 2021-09-11 09:52:48 수정 : 2021-09-11 09: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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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사 광장에 마련된 마포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65명으로 집계돼 연이틀 18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1892명보다 소폭 줄었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0명 이상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의 75% 이상인 1364명이 수도권에서 나오면서 수도권 중심의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865명 증가한 27만1227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67일째 네 자릿수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면서 지난 8~9일 연이틀 2000명대였던 확진자 수는 10일부터 2000명 아래로 줄었다. 그러나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으로 보면 일주일 전 1803명보다 62명 늘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9일과 10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816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461명→1351명→1563명→2012명→2018명→1857명→1816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725.4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7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서울 659명, 경기 573명, 인천 132명 등 수도권에서 1364명(75.1%)이 발생했다. 전날(74.6%)에 이어 연이틀 75% 안팎을 기록 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52명(24.9%)이 나왔다.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5명, 경남 38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 34명, 울산 31명, 충북 30명, 전남 25명, 광주 21명, 전북 17명, 세종 9명, 제주 6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439명, 비수도권 34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9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9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30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42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0명 늘어 누적 235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352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72명 줄어 2만5909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27명 증가한 24만2960명이다. 격리 해제 비율은 89.58%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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