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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송’에 간섭하지 않고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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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1 08:00:00 수정 : 2021-09-10 2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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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상회의실에서 우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방송인들에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방송의날을 기념하는 한편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정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공공성을 지키는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우리 방송은 코로나19 악조건 속에서도 한 편 한 편의 프로그램마다 더 큰 책임감을 담아 국민의 곁을 지켰다”며 “위기 극복의 힘이 되어준 방송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방송 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지고 있다. 지상파 방송이 축적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많은 채널과 플랫폼들이 가지를 뻗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 콘텐츠로 시작된 ‘한류’는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매력과 호감을 높이는 소프트파워의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며 “라디오와 TV 방송은 다매체 시대에도 변함없이 가장 중요한 콘텐츠 생산자다. 정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공공성을 지키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방송이 약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되고, 국민의 굳건한 사랑과 신뢰 속에 더 크게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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