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해를 입었는데 원하는 만큼 환불이나 배상은 거부되고, 그렇다고 소송까지 가긴 부담스러운 상황 겪어본 적 있으신가요?
# ‘실전합의썰’은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분쟁이 조정을 거쳐 어떻게 합의로 이어졌는지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 당장 해결이 어려운 분쟁을 겪고 있을 때 소비자가 요구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분쟁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무엇을 주의해야 할지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등 조정기관 자문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경유를 넣어야 할지 휘발유를 넣어야 할지, 승용차와 SUV 등 차종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워진 지 오래입니다. 요즘 나오는 경유 차량들은 소음도 많이 줄어 엔진 소리로 유종을 구분하기도 힘든데요.
이 탓에 초보 운전자나 공유 자동차 이용자라면 언제든 혼유 사고를 겪을 위험이 있습니다.
이번 실전합의썰에선 주유소 직원이 경유 승용차에 휘발유를 넣었는데 차주에게도 과실이 인정돼 수리비를 전액 돌려받지 못한 사례와 셀프 주유소에서 혼유 주입이 됐는데도 차주와 주유소가 수리비를 반반 부담한 사례 등을 종합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혼유 사고 시 과실을 최대한 덜 인정받기 위해서 주유 전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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