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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수립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리설주, 4개월 만에 공개석상

입력 : 2021-09-10 08:35:00 수정 : 2021-09-10 08: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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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은 참배 사진에 안 보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 73주년(9월9일) 당일에 부인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권수립일인 지난 9일 부인 리설주와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공화국창건 73돌에 즈음해 9월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10일 보도했다. 리설주가 공개석상에 나선 것은 지난 5월5일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 관람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금수산태양궁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박정천 당비서 등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무력기관 고위간부들이 수행했다.

 

다만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참배 사진에 포착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정에 열렸던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위원장은 “장엄한 열병식을 통해 우리 국가의 민간 및 안전무력의 전투력과 단결력을 남김없이 과시했다”고 격려했다.

 

북한은 올해가 5년, 10년 단위로 떨어지는 이른바 ‘정주년’이 아님에도 내부 결속을 위해 남측의 예비군·민방위에 해당하는 노농적위군을 중심으로 열병식까지 열며 대대적으로 정권수립 73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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