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8일 오후 10시20분쯤 한 다세대 주택에서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SNS에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으며 자살예방감시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올린 글과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의 내용으로 미뤄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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