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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도시 부산서 인디게임 축제 열린다

입력 : 2021-09-10 02:00:00 수정 : 2021-09-09 16: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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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BIC Festival 2021) 포스터. 부산시 제공

‘게임의 도시’ 부산에서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인디게임은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모여 크라우드 펀딩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해 제작한 게임으로 상업적인 게임에 비해 완성도는 떨어질 수 있으나, 창작성이나 독창성이 뛰어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부산시는 9일부터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부산 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BIC Festival 2021)’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BIC 페스티벌’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인디게임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관람객과 인디게임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BIC 페스티벌은 일본의 BIT SUMMIT, 미국의 PAX EAST와 함께 글로벌 인디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축제로, 올해는 이달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출시 1년 이내 작품과 미출시 작품까지 전 세계 27개국 121개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주 드문 기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개·폐막식 △BIC 콘퍼런스 △빅 플레이그라운드(BICPlayG) 이벤트 △인디게임 전시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첫날 진행되는 BIC 콘퍼런스는 게임 관련 전문가들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같은 최신 기술과 인디게임 산업 전반에 관한 정보 등 인디게임 관련 이슈들을 다룬다. 특히 프랑스 국립게임대학원(CNAM-ENJMIN)의 자체 게임 교육 과정 세션이 주목된다.

 

둘째 날은 ‘전 세계 모든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세레머니와 함께 개막식과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BIC 어워드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된다.

 

온라인 관람객은 어디에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오프라인 관람객 ‘빅커넥터즈(오프라인 행사에 참관·활동하는 사전등록자)’는 현장에서 개발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

 

또 메타버스 게임 형태의 소통 플랫폼으로 기획된 ‘BICPlayG’가 부대 행사로 마련돼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게이머와 개발자 간 다양한 활동과 소통이 가능하다.

 

이 밖에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BIC 페스티벌이 인디게임 개발자와 관련 산업에 힘을 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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