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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재학생들에게 단돈 1000원에 ‘천원의 아침밥’ 제공

입력 : 2021-09-09 16:23:05 수정 : 2021-09-09 1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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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산캠퍼스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가 재학생들을 위해 1000원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한다.

 

9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교내 학생 식당 4곳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요일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1식 4000원~5000원 상당의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한다.

 

순천향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 대학으로 지난 1학기부터 학기 중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학생들을 위한 학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이번 2학기에는 지난 학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새롭게 개발했다.

 

야외 ‘그라찌에’ 카페에서는 쌀 빵과 음료를 결합한 간편식을, 향설1관 식당에서는 셀프코너를 이용할 수 있는 한식 뷔페를 학생회관과 향설2관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는 ‘에그셀런트(오리지널 에그+식혜)’, ‘홍대쌀국수(닭고기쌀국수, 얼큰홍대쌀국수)’, ‘동의명가(컵밥)’, ‘크앙분식(치킨마요, 스팸마요)’, ‘엄가네(해장라면)’가 1000원에 제공된다.

 

천원의 아침밥을 자주 이용한다는 스포츠의학과 장민정 학생은 “타지에서 올라와 자취생활을 하다 보니 제대로 된 아침밥을 챙겨 먹는 날이 드물다”며 “다양한 메뉴들을 단돈 천원에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와 건강 또한 챙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원의 아침’ 캠페인을 실시하여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4개 대학 중 최우수 대학교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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