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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호통 개그로 성공한 사람은 박명수뿐…윤석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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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9 16:06:17 수정 : 2021-09-09 16: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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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허정호 선임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에 휩싸인 같은 당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의 차베스도 뒤로 하고 당내 경쟁자도 뒤로 하고 오늘도 저는 내 길만 갑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제 국민상대로 호통이나 치는 모습은 보기 참 안타까웠습니다"라면서 "호통 개그로 성공한 사람은 박명수씨 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저는 앞만 보고 갑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만 보고 갑니다. 도덕성·정책능력·토론·소통 모두 상대방들을 압도하고 오로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만을 위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예비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

 

앞서 윤 전 총장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앞으로 정치공작 하려면 인터넷 매체에 하지 말고,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 기자가 "메이저 언론이 아니면 의혹을 보도할 수 없느냐"라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처음부터 독자도 많고 이런 데다 해라. 어차피 다 따라올 텐데"라며 "KBS·MBC에서 시작하든지, 아니면 더 지켜보든지"라고 답했다.

 

한편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예전에 촬영 때부터 홍준표 의원 댁에 갔는데 술도 주시고 잘해줬다"며 "너무 따뜻하게 잘해주셔서 좋았다. 너무 웃기신 분이다"라고 말해 의외의 인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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