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KAC 대국민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을 심사한 결과 7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국민 규제개선과 협력기업 규제개선 2개 분야로, 전국공항의 공항이용객을 비롯해 공사와 업무관계에 있는 협력기업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39건의 규제개선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KAC 규제혁신위원회 및 외부 규제 전문가의 1, 2차 심사를 통해 7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공항 내 시설물 이용자가 시설 증설 또는 변경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 간소화’(이주희·부산시부산진구)가, 최우수상에는 ‘영세소상공인 및 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한 선금지급 범위의 확대’(이영철·서울강서구)가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 20만원의 우수상 2건과 상금 10만원의 장려상 3건 등 각 수상자에게는 한국공항공사 사장상과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공항 운영 현장에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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