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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설현과 이상순 사진전 갔나…온라인에 올라온 목격담 “밝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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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9 14:23:23 수정 : 2021-09-09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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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AOA를 탈퇴한 지민(사진 오른쪽)에 대한 목격담이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네티즌은 “지난 6월 설현과 지민이 사진전에 함께 온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많이 마르긴 했지만 밝은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설현과 지민이 함께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가수 이상순과 CF 감독 이준엽이 연 사진전에서 지인들과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최근 전해진 근황도 눈길을 끈다. 

 

앞서 지민과 같은 건물에 산다고 자신을 소개한 또 다른 네티즌은 “(지민) 강아지 산책 때 아주 가끔 보는데 앞으로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랑 모자 써서 (얼굴이) 잘 안 보인다. 그냥 ‘지민이구나’만 알아보는 정도다. 원래 엄청 말랐어서 더 마른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늘 고개 숙이고 다녀서 안타깝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AOA 전 멤버 권민아는 리더였던 지민의 괴롭힘으로 팀을 탈퇴하고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민은 AOA를 탈퇴했고 이후에도 권민아의 폭로와 자해 시도가 이어졌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지난해 7월 지민과 권민아가 주고 받은 메시지를 비롯해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가 나눈 대화 내용 등을 입수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지민은 부친상을 당한 이후 권민아에게 사과했다. 그날 저녁 권민아는 지민에 “더 이상 아픈 일 생기지 말아라. 건강하자. 안아줘서 고맙다”고 했고 지민은 “사랑해”라고 말했다. 

 

권민아는 이후 2개월 뒤 지민을 따돌림의 주동자로 폭로하는 글을 올렸고, AOA멤버들은 권민아의 집을 찾아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고 언급했다. 

 

당시 상황이 드러난 대화록에서 권민아는 “언니(지민)가 나한테 한 짓을 기억을 못 하는 게 난 정말 답답하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하고 기억을 못 하냐”며 울분을 터트렸고 지민은 “칼 있냐. 내가 죽어버려야지”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멤버들이 나서면서 결국 권민아는 지민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이후 지민은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팀을 탈퇴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권민아는 ‘나 패러 와야지’, ‘우리 집에서 칼 찾지 않았냐. 지금 많으니 와라’, ‘너희 엄마는 뭐하냐’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한 내막이 알려지며 AOA 왕따 사건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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